리제로 정보/리제로 소설

25년 작가 Q/A 번역

한우임다 2025. 5. 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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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설 – 이야기】

Q: 시즌3 완결과 40권 발매 축하드립니다! 제 질문은 "왕선 전일담: 검성과 뇌호의 은하나무"(Ex4: 최우기행)에서 일대일 결투 장면 전에 두 제국 장군(세실스와 치샤)이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나요? 친구 같은 대화였는지, 아니면 최강의 제국 장군과 군사답게 어떤 계획을 짠 건지 궁금합니다!

 

A: 모의전에서 어떤 계획을 세운다기보다는,

“각하한테 분명히 혼날 텐데,”

“아, 치샤, 이건 각하한테 비밀로 해줘!”

“그래, 그럼 우리가 루그니카 왕국에 온 건 치샤의 명령 때문이었다고 하자!”

“페신!” (치샤가 세실스를 때리는 소리)

…같은 대화였다고 생각해요.

치샤는 세실스가 라인하르트에게 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세실스는 즉흥적으로 싸우는 타입이라 따로 계획을 세울 필요도 없었습니다.

 

 

 

2. 【TV 애니메이션 시즌 3】

Q: 나가츠키 선생님은 TV 애니메이션 시즌 3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들으셨을 텐데, 그 중 가장 기뻤던 말이나 인상 깊었던 반응은 무엇이었나요?

 

A: 정말 재미있었기 때문에 멋진 시즌이었고, 레굴루스가 화제에 오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시즌 3에서 어떤 장면이~” 같은 말도 기뻤지만, 특히 “시즌 3 이야기를 듣고 시즌 1과 2를 다시 봤어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어요. 시즌 1은 2016년에 방영됐으니까, 9년이 지나도 흥미롭게 봐주는 게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그리고 에밀리아 칭찬도 기뻤습니다! (웃음)

 

 

 

 

3. 【소설 – 캐릭터】

Q: 롬 영감님이 펠트를 키우면서 가장 힘들고 보람찼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발가 크롬웰이 아기를 어떻게 돌봤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A: 롬 영감님=발가 크롬웰은 ‘아인전쟁’에서 아인 진영의 3대 수장 중 한 명이었습니다. 펠트를 데려와 함께 지내기 시작했지만, 당시엔 인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이 꼬마가 영양실조로 죽더라도 상관없어”라고 생각했었죠.

펠트가 밥을 흘리고, 기저귀를 갈아야 하고, 고생하는 나날이었을 롬 영감님의 모습은 쉽게 상상할 수 있죠. 그러던 어느 날, 롬 영감님의 엄지손가락을 펠트가 꼭 쥐었고, 그 순간 롬 영감님과 펠트 사이에 유대가 생겼습니다. 딱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장면이에요! (웃음) 그 순간, 발가 크롬웰은 ‘롬 영감’이 되었습니다.

 

 

 

 

4. 【소설 – 캐릭터】

Q: 아벨의 대사를 쓸 때 특별히 신경 쓰신 부분이 있나요? 그리고 아벨이 어떤 인물을 이름으로 부르고 부르지 않는 기준이 궁금합니다.

 

A: 아벨을 쓸 때 가장 조심한 건 양쪽 눈을 다 감지 않도록 하는 거였습니다. 한쪽 눈을 항상 뜨고 있어야 암살에 대비한다는 설정이 있어서요. 한 번은 원고에서 그걸 지적받고 황급히 수정했어요 (웃음).

또, 7장 끝까지는 ‘황제의 자리로 돌아가고 싶은 진심’을 독자들이 눈치채지 않도록 해야 했기 때문에, 어디까지 드러낼지 표현하는 게 어려웠어요. 스바루에게 차갑게 대하는 태도 역시 스바루를 중요한 인물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아벨의 의도 때문이에요. 저자 입장에서도 아벨이 너무 차갑게 나가면 독자들이 싫어할까 걱정됐고, 그렇다고 스바루와 너무 친해져도 안 되니까 균형을 맞추는 게 힘들었어요.

이름을 부르느냐 여부는 친밀도보다도 상대에 따라 효율성과 합리성 위주로 정해요. 감정보다 이성으로 움직이는 인물이죠.

 

 

 

 

5. 【소설 – 이야기】

Q: 아벨과 미디엄의 신혼 이야기를 쓸 계획이 있나요?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된 결정은 언제 하신 건가요?

 

A: 쓸지 안 쓸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다만, 보너스 단편에서 다룰 수도 있어요. 현재는 세실스, 아라키아, 스피카가 주인공인 볼라키아 배경 단편이 연재 중이라서, 아벨과 미디엄도 거기엔 등장할 것 같아요. 직접적인 신혼 이야기라기보다 부수적인 에피소드로 나올지도 모르죠.

플롭과 미디엄은 애초에 계획에 없던 캐릭터인데, 결말을 구상하면서 플롭은 잔머리 잘 쓰는 타입이라 ‘제일 큰 거’를 노릴 거라 생각했고, 그게 바로 미디엄을 황제로 만들겠다는 설정이 되었죠. 아벨과 미디엄이 함께한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이거 되겠다” 싶었고, 그때 캐릭터가 구체화됐습니다.

 

 

 

 

6. 【TV 애니메이션 시즌3】

Q: 시즌 3을 보고 실피를 더 좋아하게 되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 성우가 붙고 나서 더 애착이 생긴 캐릭터가 있나요?

 

A: 대죄주교들요. 대죄교도들은 ‘하나도 좋은 점이 없는 인간들’이라는 설정인데, 시즌 2 첫 화(26화)에서 레굴루스와 라이가 등장했을 때 “대죄주교들 목소리가 전부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웃음).

말이 엄청 많지만, 목소리가 좋아서 듣기 편하더라고요. 아쉽게도 레굴루스는 거기까지지만요. 할 말은 다 했으니까요!

시즌 3에서 목소리가 붙은 캐릭터들도 원래 좋아했지만, 더 애착이 갔어요. 릴리아나는 노래를 전제로 캐스팅되어서 걱정도 했는데 잘됐고요… 그리고 하인켈도 좋았습니다.

 

 

 

 

7. 【소설 – 기타】

Q: 마법 속성은 기본적으로 1인 1속성이지만, 재능이나 훈련에 따라 여러 속성을 다룰 수 있나요? 그렇다면 정령술사가 아닌 율리우스의 원래 속성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스바루의 속성을 팩이 진단했듯이, 보통은 속성을 어떻게 확인하나요?

 

A: 마법은 속성 체계가 있어서 하나를 잘 다루면 다른 속성도 어느 정도 쓸 수 있어요. 하지만 4대 속성(대지·물·불·바람)과 2대 속성(빛·어둠)은 좀 달라요. 4대 속성 사용자면 자신이 주력인 속성 외에도 2~3개는 쓸 수 있지만, 2대 속성 사용자는 나머지 4대 속성을 쓰기 어렵습니다.

율리우스는 정령이 없을 경우 바람 속성이에요.

속성 진단은 원래 일반적이지 않아요. 마법을 사용하는 사람 자체가 적고, 보통은 스승에게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스승이 “묘온 묘온 묘온 묘온……” 같은 걸 보고 속성을 파악해요. 리제로 세계에는 속성을 감정하는 수정 같은 도구는 없습니다.

 

 

 

 

8. 【소설 – 기타】

Q: 에밀리아 일행 이외에 스바루가 가장 잘 맞는 파티는 어디인가요?

 

A: 어느 파티와도 꽤 잘 맞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프리실라 파티만큼은 좀 힘들 것 같아요. 알이 있어도 없어도 힘들겠죠. 아시다시피 스바루는 시간이 지날수록 평가가 올라가는 타입인데, 프리실라는 그런 걸 기다려주지 않고 바로 날려버릴지도 몰라요.

상성이 좋은 순으로 보면

【크루쉬 파티 > 아나스타시아 파티 ≧ 펠트 파티 >>> (넘을 수 없는 심연) >>> 프리실라 파티】! (웃음)

 

 

 

 

9. 【기타】

Q: 에밀리아땅 인형 너무 귀여워요. 지금 당장 상품화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귀엽죠? 그런데 그 미묘한 귀여움을 상품화로 재현하는 건 꽤 어려워요. 적당한 크기, 표정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 그 묘한 얼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귀여운 움직임까지 재현이 어렵기 때문이에요.

(봉제 인형으로는) 람과 렘도 있지만, 에밀리아가 단연 최고로 귀엽다고 생각해요. 시즌 3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등장한 것도 좋았고요.

 

 

 

 

10. 【기타】

Q: 리제로스의 타르코 씨를 좋아합니다. 릴리아나가 타르코 씨를 만나면 노래 실력에 감탄해서 듀엣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그리고 타르코가 단편이나 외전에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은 있나요?

(*Rezelos: Re:제로 – 잃어버린 기억 속에서. 타르코는 신장 챕터 3 “견귀만가”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입니다)

 

A: 릴리아나가 타르코 씨의 노래를 들으면 감동해서 듀엣하자고 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타르코가 다시 나올 가능성도 없진 않아요.

다만 지금으로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11. 【소설 – 캐릭터】

Q: 펠트 일행은 함께 저녁을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식탁을 쓰고, 자리는 어떻게 정하나요? 식사 중에 일어나는 일이나 좋아하는 특별한 음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아스트레아 저택에서는 귀족의 집에 있는 것 같은 긴 식탁에서 식사한다고 생각합니다. 펠트 일행은 계급적인 분위기가 없기 때문에 펠트가 상석에 앉고, 나머지는 “밥 먹자!”라는 부름에 먼저 도착한 순서대로 앉는다고 봅니다.

레인하르트는 “밥 먹자!”는 소리에 즉시 나타나 펠트 옆에 앉을 겁니다. 하인 플람과 그래시스가 서빙을 맡습니다.

식사 관련 에피소드로는 처음 아스트레아 저택에 왔을 때 롬 영감, 펠트 등은 고급 요리를 별로 맛있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걸 본 레인하르트, 플람, 그래시스가 “그럼 뭘 먹고 싶어요?”라고 물어본 뒤, 뒷골목 스타일의 메뉴를 제공해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가스톤이 의외로 요리를 잘하고, 라친스는 원래 귀족 출신이라 미각이 뛰어나 레인하르트에게 “처음엔 놀랄 거야”라고 말합니다. 펠트 일행은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웃음).

 

 

 

 

12. 【소설 – 기타】

Q: 아야마츠나 츠기하구 같은 IF 루트에서 스바루가 볼라키아에 관여하지 않을 경우 빈센트의 안전과 대재앙의 결말은 어떻게 되나요?

 

A: 이건 바로 지난 만우절(2025년)에 쓴 이야기예요 (웃음).

빈센트의 안전과 결말은 본편 8장에서와 대체로 같습니다. 다만 원래 예정된 루트와 달라지면서 이름 있는 캐릭터들의 사망자 수는 본편보다 많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본편 루트가 가장 피해가 적은 시나리오죠.

 

 

 

 

 

13. 【기타】

Q: 작가님은 에밀리아쨩을 가장 좋아하신다고 들었는데, 지금까지의 일러스트 중 가장 좋아하는 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A: 1권, 9권, 18권이에요! 전부 에밀리아가 표지에 있어요 (웃음). 오츠카 선생님의 에밀리아는 압도적으로 귀엽죠!

특히 1권의 “뒤돌아보는 에밀리아”는 지금도 최고라고 생각해요.

라이트노벨 작가로서 가장 두근거리는 순간은 일러스트를 받을 때예요. 특히 ‘Re:제로 1권’이 제 인생 첫 공식 컬러 일러스트였기 때문에 그 충격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캐릭터 디자인은 보통 하나씩 완성되는데, 오오츠카 선생님은 한 권에 필요한 캐릭터를 전부 한꺼번에 디자인해줘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Ex4에서도 구신장이 모두 등장하는 건 아니지만, 전부 디자인해주셨어요 (웃음).

 

 

 

 

 

14. 【TV 애니메이션 시즌 3】

Q: 키리타카는 뮤즈 상회의 후계자이자 “십인회” 멤버이며 신사이기도 한데, 프리스텔라 여성들은 릴리아나에게 집착하는 그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A: “아아! 릴리아나님에게서 떨어져! 건드리지 마!”

릴리아나는 프리스텔라에서 인기가 많기 때문에 키리타카는 “릴리아나에게 접근하는 안타까운 후계자”로 여겨집니다. 애니메이션 3기에서는 시간 제약 때문에 키리타카의 웃긴 언행이 대부분 편집되었기 때문에 신사처럼 보이지만, 그는 사실 “가희광”이며, 안타까운 사람입니다! (웃음)

 

 

 

 

 

15. 【기타】

Q: OVA 같은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싶은 외전이나 IF 루트가 있나요?

 

A: 스바루가 이세계에서 즐겁게 살아가는 내용의 ‘메모리 스노우’ 같은 평화로운 이야기를 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애니메이션 2기와 3기 사이 1년간의 에피소드를 보고 싶고, 그 시기의 단편들도 많죠.

애니메이션만 보는 분들을 위해 EX 시리즈 같은 것도 애니화되면 좋겠어요. 요청이 많으면 실제로 만들어질 수도 있으니, 함께 목소리를 높입시다! (웃음)

 

 

 

 

 

16. 【소설 – 캐릭터】

Q: 에밀리아는 아이스 브랜디 아츠를 얼마나 걸려서 익혔나요?

 

A: 4장이 끝나고 스바루와 에밀리아가 기사와 주인의 관계가 된 뒤, 스바루와 베아트리스는 비밀 훈련장까지 만들며 마법 훈련을 시작했어요.

그걸 보고 에밀리아가 “스바루에게 질 수 없어! 나도 노력할 거야!”라고 말했고, 스바루가 그녀와 상의해 아이스 브랜디 아츠를 고안했어요.

처음엔 고대 무기와 현대 무기를 모델로 연습하면서 점점 익혔고, 돌아보면 약 6개월 정도 걸렸네요. 에밀리아는 덤벙대는 편이라 처음엔 피코피코 해머 같은 쉬운 모양부터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웃음).

그로부터 다시 6개월쯤 지나야 정교한 무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죠.

 

 

 

 

 

17. 【소설 – 이야기】

Q: 다음 이름 정하기 에피소드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A: 라인하르트 반 아스트레아.

하인켈 아스트레아.

그리고 빌헬름 트리야스.

아스트레아 일가 3인방입니다! (웃음)

 

 

 

 

18. 【소설 – 이야기】

Q: Re:제로의 결말은 이미 구상되어 있나요?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계획이 바뀐 경우도 있나요?

 

A: 저는 이야기를 만들 때 처음과 끝을 정한 다음 시작하기 때문에 결말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요. 전체적인 과정은 대략 구상하지만, 쓰면서 캐릭터 수가 늘고 스바루의 길도 변화하게 돼요.

캐릭터가 늘수록 결말까지 써야 할 내용도 많아지지만, 기본적인 결말은 변하지 않아요.

챕터 7~8에서 인기를 끌었던 볼라키아 캐릭터들을 포함시키는 건 여러 제약이 있어서 어렵긴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안 나오는 건 아니에요. 캐릭터 간의 유대도 있으니까요.

참고로 첫 팬아트를 받은 캐릭터는 페텔기우스였고, 그게 너무 기뻐서 스바루가 2번 더 죽는 전개가 추가됐습니다! (웃음)

 

 

 

 

19. 【소설 – 기타】

Q: 페텔기우스 외에도 대죄주교들은 부하를 거느리나요? 페텔기우스는 부하가 많았지만 거의 전멸했고, 5장에서는 다른 대죄주교들이 부하 없이 등장했는데, 9장 기준으로 마녀교 신자는 얼마나 남아있나요?

 

A: 마녀교 신자들은 Re:제로 세계에 일반적으로 존재하며 여기저기서 악행을 저지릅니다. 하지만 “대죄주교를 얼마나 따르느냐”는 또 다른 문제예요. 그들은 기본적으로 말을 잘 듣는 사람들이 아니니까요! (웃음)

예를 들어 카펠라는 알과 싸운 제어탑 에피소드에서 마녀교 신자들을 데려왔죠.

페텔기우스의 부하가 전멸하더라도 전체 마녀교의 10%도 줄어들지 않습니다. 이들은 평소 일반 시민처럼 살아가다가 지령이 떨어지면 공허한 표정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끝나면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일상으로 돌아가요.

마녀교가 다시 본격적으로 움직일 시기는 카펠라가 활동할 때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20. 【TV 애니메이션 시즌 3】

Q: 대죄주교를 만났을 때 죽지 않도록 말을 잘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A: 대죄주교는 말 걸면 죽이니까, 가장 좋은 방법은 등을 돌리고 도망치는 겁니다.

대화를 하면 “먹고 싶어졌어!” “그게 사랑이야!” “알지?” “말을 걸다니 믿을 수 없어!” 같은 소리를 하니까요……

주변에서 도망치는 사람들보다 더 빨리 뛰세요! 무조건 달려야 살 수 있습니다!

 

 

 

 

21. 【기타】

Q: '학원 Re:제로'는 계속될 예정인가요? 등장인물이 많아졌으니 그들도 나오는 후속작이 보고 싶어요.

 

A: 지금은 6장 이전까지의 '학원 Re:제로'밖에 쓰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볼라키아 캐릭터들을 넣는다면 하나의 학원을 새로 만들 수 있을 만큼 소재가 많을 거예요(웃음).

'학원 Re:제로'는 만우절 기획으로 썼던 것이고,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던 해에 쓴 작품이지만,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언젠가 다시 쓸지도 몰라요.

 

 

 

 

22. 【소설 – 캐릭터】

Q: 프리실라 님이 아벨과의 시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A: ‘샤트란지’라는 보드게임이라고 생각해요.

말을 하나 움직이면 상대의 다음 수가 머릿속에 그려질 만큼 서로를 잘 아는 남매라서, 말 한 번 안 움직이고 항복한 후, "이번 판은 이런 느낌이었지" 하며 감상을 말하는 일이 많았다고 생각해요. 주변 사람들은 어리둥절했겠지만요.

 

 

 

 

23. 【소설 – 기타】

Q: 루그니카 사람들은 기사단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A: 라인하르트가 단연코 가장 인기 있고 유명해요. “왕 이름은 몰라도 라인하르트는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죠. 하지만 그와 가까울수록 "대단하지만 친근하진 않아"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고, 펠트 진영에 합류한 후에는 “거리가 있던 사람인 줄 알았는데 좋은 사람이다”라고 보는 경향이 있어요.

율리우스는 '최고의 기사'라고 불리며 기사단 내에서는 평판이 좋지만, 시민들 사이에선 인기가 많진 않아요.

페리스는 왕도와 그 주변 귀족들에게 왕진도 다니고, 전염병 발생 시 의사 그룹과 함께 출동하므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어요.

스바루는 시민들에게 정보가 잘 알려지지 않아 “반마녀 후보 옆에서 이것저것 해내는 사람”이라는 정도로 알려져 있어요. 마서스 영지에선 “친근하고 다가가기 쉬운 사람”이라는 인상을 줘요.

알은 다소 거리감 있는 인물로 여겨져요. 프리실라가 인기가 있다 보니, 그녀 옆에 서 있는 알은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이미지죠.

그래서 인기 순위는 라인하르트 > 페리스 > 율리우스 ≒ 스바루 > 알 순입니다.

 

 

 

 

24. 【기타】

Q: 당신이 Re:제로 세계로 소환된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실 건가요?

 

A: 절망하겠죠.

Re:제로에 대한 지식은 유지된다고 치고…… 저는 '사망귀환'을 못하잖아요. 사테라가 절 안 사랑하니까요…… 절망입니다 (웃음).

왕도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요? 왕도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 람은 친절하지만 절 안 좋아할 것 같아요 (웃음).

 

 

 

 

25. 【행사 당일 질문】

Q: 7장에서 스바루를 괴롭혔던 오르바트 씨가 올해 만우절 IF 루트에서 토드와 아라키아에게 죽는 걸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어떻게 죽었는지, 유언은 무엇이었는지, 생일도 알려주시면 기쁠 것 같아요.

 

A: 생일은 '노인의 날'로 할게요!

아라키아는 굉장히 강합니다. 오르바르트가 아라키아에 주의를 빼앗긴 사이, 토드가 뒤에서 습격해 죽입니다.

죽는 방식은 다음과 같아요: 토드가 미끼를 던져 오르바르트를 유인하고, 아라키아가 그를 그쪽으로 이끕니다. 그리고 토드의 ‘운해의 가호’로 존재감이 사라진 채 뒤에서 기습해서 흔적도 없이 끝장냅니다. 기습이라 유언도 못 남기고 죽었어요.

아라키아는 본래 오르바르트를 죽일 동기는 없었겠지만, 이 루트에서는 프리실라가 곁에 있어서, 버림받지 않기 위해 프리실라와 협력한 걸 거예요.

(*노인의 날: 일본의 9월 15일 ‘경로의 날’)

 

 

 

 

26. 【행사 당일 질문】

Q: 프리실라가 사람을 평가할 때 가장 높게 평가한 사람으로 프레데리카를 언급하셨던 것 같은데, 이유가 뭔가요?

 

A: 프레데리카와 페트라, 이 두 명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프리실라는 자기 능력을 제대로 인식하고, 거기에 105%를 쏟아붓는 사람을 좋아해요.

이상을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좋은 성과를 내는 프레데리카와 페트라는 가장 높게 평가받죠.

오토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때때로 욕심을 부려서 한 단계 아래예요 (웃음).

 

 

 

 

27. 【행사 당일 질문】

Q: '삼까마귀(아벨, 세실스, 치샤)'가 현실 세계에 살았다면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A: 아벨과 치샤는 현실에서도 사이가 좋을 것 같아요. 젊은 사장 + 비서 같은 조합이요.

세실스는 둘과 떨어져 있다면 배우를 했을지도 몰라요. 그렇다면 아벨과 치샤는 연예기획사 사장과 비서고, 세실스 중심의 트리오가 될 것 같네요 (웃음).

 

 

 

 

28. 【행사 당일 질문】

Q: 프리실라의 머리 장식이 TV 애니 3기 등에서 부서지는데, 그 이후에는 어떻게 조달하나요? 선물인가요? 본인이 만들까요?

 

A: 첫 머리 장식은 볼라키아에서 가져온 것이고, 루그니카에 온 뒤에는 그녀의 기준에 맞는 장인을 찾아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프리실라가 ‘혼혼예장술’을 사용할 수 있으려면, 그 장식이 “자신의 일부”로 인식되어야 하며, 그 외엔 시간이 꽤 걸립니다.

겉모습은 같아 보여도, 프리스텔라 이후에 착용한 장식은 바로 대체품으로 쓸 수는 없습니다.

 

 

 

 

29. 【행사 당일 질문】

Q: 오토가 플레이아데스 감시탑에 갔다면 6장의 난이도가 낮아진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스바루를 도울 수 있었을까요?

 

A: 6장은 Re:제로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장이에요! 스바루가 가장 많이 죽었고요. 4, 5장에서 성장한 스바루를 철저히 부수려고 했죠 (웃음).

오토와 가필은 감시탑에 가지 않았지만, 오토가 같이 갔다면 “리드의 죽은 자의 서를 혼자 읽어서 기억을 잃는 전개” 자체가 사라졌을 거예요.

공격을 위해 서적을 읽겠다는 아이디어를 낸 스바루는, 오토에게 함께 읽자고 요청합니다. 다양한 논의 후에 같이 책을 읽으러 가고, 만약 스바루가 기억을 잃더라도 오토가 상황을 설명해줄 수 있어요.

기억을 잃고 잘생긴 사람들 사이에서 당황하는 스바루 대신, 이번에는 오토 얼굴을 보고 안도하게 되죠 (웃음).

하지만 스바루가 회복하는 속도가 느려지므로, 결국 오토는 따라가지 못합니다!

 

 

 

 

30. 【행사 당일 질문】

Q: 당신의 작품엔 닌자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는데, 닌자 마을은 어떤가요? 닌자 마을 중심의 이야기를 쓰거나, 오르바르트의 젊은 시절을 다룰 계획이 있나요?

 

A: 닌자 마을의 기원은 카라라기입니다.

볼라키아로 이동한 닌자들은 암살 임무 중이거나 마을에서 도망쳐 온 사람들이었고, 살아남은 이들이 볼라키아에 정착해 닌자 마을을 만들었어요.

그러므로 원조 마을은 카라라기이며, 루그니카나 구스테코에는 없습니다.

닌자 마을은 매우 비인간적인 훈련을 하고, 1,000명 중 1명만 정식 닌자가 되며, 그중 1명만 뛰어난 닌자가 되는 혹독한 구조로 설정했어요. 뭐, 그렇게 치면 1억 명 중 1명이 최고 닌자가 되는 셈이니 그냥 엄살이지만요.

닌자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쓸 계획은 없지만, 할리벨과 야에를 깊게 다루게 된다면 닌자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거예요.

오르바르트의 젊은 시절도 써보고 싶지만…… 좋아해줄 사람이 있을까요? (웃음) 저랑 당신은 좋아하겠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써보고 싶어요. 오르바르트는 지금 100살 정도인데, 아인전쟁 시절에도 50살이었으니, '젊은 시절'이라고 보기엔 미묘하지만요.

 

 

 

 

 

31. 【행사 당일 질문】

Q: 오르바르트는 8장에서 할리벨을 싫어한다고 말했는데, 그 이유가 할리벨이 자신보다 강하기 때문이라면서요. 그럼 오르바르트와 하리벨은 서로 알고 있었나요?

 

A: 오르바르트 관련 질문이 많네요 (웃음).

서로 만난 적은 있습니다. 아벨 시대가 아닌 전 황제 드라이젠 시대에 오르바르트가 카라라기에서 말썽을 피웠을 때 할리벨과 만났습니다. 그때 오르바르트는 반쯤 죽어서 돌아왔고, 볼라키아 측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오르바르트는 꽤 야망이 컸습니다.

“아라키야와 세실스 때문에 볼라키아 내에서 최강이 될 수 없었다.”

→ “그럼 닌자 중 최강이 되어야겠다.”

→ “근데 하리벨 때문에 그것도 안 되었다.”

→ “그러다 ‘대재앙’이 시작되었고,”

→ “죽기 전에 나라의 영웅이 되어야겠다.”

이런 식으로 계속 꿈을 바꿔가며 살았습니다. 고집스러운 노인이라기보단 유연함이 너무 강해서, 고집조차 버리는 사람이죠.

 

 

 

 

32. 【행사 당일 질문】

Q: 빈센트와 치샤의 흑발은 어떤 유래가 있나요?

 

A: 『리제로』 세계에서 흑발은 드물며, 볼라키아는 흑발이 많이 있는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슈드라크족 역시 머리 뿌리는 검고 끝은 염색합니다.

아벨의 머리색은 어머니 쪽에서 물려받았습니다.

치샤는 집안에서 드물게 흑발을 가졌기에 가족에게 천대받았고, 그 때문에 가출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벨도 아벨룩스 가문에서 여러 일이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복잡한 가정사를 공유하는 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3. 【행사 당일 질문】

Q: 『카사네루』 루트에서 오토는 자유로워진 후 (스바루와 함께하지 않게 된 후) 어떻게 되나요?

(*카사네루 = 『제로에서 겹치는 이세계 생활』 루트)

 

A: 스바루가 오토에게 품은 감정은 있지만, 오토 쪽에서 스바루에 대한 애착이 얼마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에밀리아 측이 승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본편에서도 말했듯, 오토는 정말로 에밀리아가 왕이 되길 원했기에, 후회가 남았을 것 같습니다. 결국 장사에 실패하고, 가족 사업인 스웬 상회로 돌아가 형을 도우며 지점도 열지만,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가게를 갖는 꿈은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34. 【행사 당일 질문】

Q: “Myonmyon”이라는 마법사는 정말 존재하나요?

A: Myonmyon은 400년 전 이야기의 마법사입니다!

400년 전 이야기를 쓸 때 등장할 예정입니다.

 

 

 

 

35. 【행사 당일 질문】

Q: 세실스라는 이름에는 어떤 유래가 있나요?

 

A: 『리제로』에는 스바루, 대죄주교, 아스트레아 가문 등 별에서 유래한 이름이 있지만, 그 외의 인물들은 “발음했을 때 느낌이 좋은가”, “각 나라에 특유의 느낌이 나는가”를 고려해 정했습니다. 성공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웃음).

세실스라는 이름은 “발음이 부드럽고”, “빠르게 들리며”, “가늘고 여성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귀여운 인물 ‘펠릭스 아가일’의 성이 다소 무겁게 들리는 것도 좋아합니다. 세실스의 ‘제그문트’라는 성도 남성적이고 거칠게 들리는 느낌이 있어서, 이름을 지을 때 캐릭터성을 고려합니다.

 

 

 

 

36. 【행사 당일 질문】

Q: 수면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리제로는 캐릭터와 설정이 매우 풍부한데, 어떻게 이런 배경을 만들 수 있었나요?

 

A: 사람들이 제가 전혀 안 자는 줄 아시는데, 실제로는 6~8시간 정도 잡니다! (웃음)

기본적으로 깨어 있는 시간 내내 머릿속 한켠에서는 리제로에 대해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시간이 잘 활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7. 【행사 당일 질문】

Q: 원래 별을 좋아했지만, 리제로에 별 이름이 많아서 더 즐겁게 별을 보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별자리나 별은 무엇인가요?

 

A: 카시오페이아 자리를 좋아합니다.

원래 식물과 동물 관련 도감을 좋아했는데, 특히 별자리 책은 별과 별자리에 얽힌 에피소드가 많아서 좋아했어요.

참고로, 스바루라는 이름은 남녀 모두에게 통할 수 있는 이름을 찾다가 떠올렸습니다. 『리제로』 세계에서는 이름 뒤에 성이 오는 구조인데, “이 세계 사람들이 스바루를 성으로 착각하고 부른다”는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쓸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웃음).

오토가 스바루를 “나츠키 씨”라고 부르죠. 오토는 처음부터 친근하게 이름을 부른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건 스바루의 성이었어요! (웃음)

 

 

 

 

38. 【소설 – 이야기】

Q: 리제로의 IF 루트를 정말 좋아합니다. 앞으로 쓸지 여부와는 별개로, 5장부터 시작되는 IF 루트를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출발점은 어디인가요?

 

A: 올해 만우절엔 7장의 IF 루트를 썼지만, 5장에서 IF 루트를 쓰게 된다면, 스바루가 어둠에 빠지지 않고 “등장인물을 셔플해서 대죄주교들과 맞서는 구조”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레굴루스를 에밀리아와 라인하르트 없이 잡기는 쉽지 않겠네요.

 

 

 

 

39. 【기타】

Q: 캐릭터 메이킹이 가능한 게임을 할 때, 리제로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들기도 하나요?

 

A: 캐릭터를 만들 땐 항상 가장 크고 무겁게 만듭니다 (웃음).

그리고 인간 외 종족(예: 고양이 인간)을 선택할 수 있다면, 반드시 비인간으로 만듭니다. 몸집이 클수록 좋아요.

 

 

 

 

40. 【소설 – 기타】

Q: 지금까지는 알(Al), 울(Ul), 엘(El)의 3단계 마법 체계가 있었는데, 9장에서 등장한 올(Ol)은 알보다 상위 단계인가요? 아니면 다른 체계인가요?

 

A: 올(Ol)은 순수한 강함 기준의 등급이 아닌, 특정한 레벨입니다. 사실 비밀이에요.

지금까지는 “올 샤마크”만 등장했지만, 에키드나는 앞으로 다양한 올 마법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41. 【소설 – 이야기】

Q: 페트라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사망귀환’을 가장 먼저 인식하게 될 거라고 정해져 있었나요?

 

A: 전혀 아닙니다! (웃음)

 

 

 

42. 【TV 애니메이션 시즌 3】

Q: 나가츠키 선생님께서 각 화의 녹음에 참여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시즌 3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대사나 애드리브가 있었나요?

 

A: 전체적으로 레굴루스 님이요!

아키라 이시다 씨가 아무 설명도 듣지 않았는데 완벽하게 애드리브를 해주셨어요…

예를 들어 60화에서 운하에 떨어지며 “하하하~잇!” 하는 부분! (웃음)

 

 

 

43. 【소설 – 기타】

Q: ‘검성의 가호’ 외에 다른 신의 가호들도 계승될 수 있나요?

 

A: 예를 들어 한 가문 내에서 같은 직무를 계속 수행한다면, 감정(鑑定) 계열의 가호처럼 일부 가호는 계승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4. 【기타】

Q: 작품을 쓸 때나 이야기할 때 머릿속에서 어떻게 내용을 정리하시나요? X 스페이스에서 거의 즉답하셔서 궁금했습니다.

 

A: 음…쓸 내용에 대한 플롯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따로 정리하지 않습니다.

전부 머릿속에서 정리되어 있어요!

 

 

 

45. 【소설 – 캐릭터】

Q: 치샤는 빈센트와 미디엄의 결혼 소식을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A: 웃음.

“드디어 결혼했구나.”

 

 

 

46. 【TV 애니메이션 시즌 3】

Q: 대죄주교들이 프리스텔라를 그렇게 쉽게 침입할 수 있었던 건, 프리스텔라의 검문소나 경비 인력 중에 마녀교도가 있었기 때문인가요?

 

A: 맞습니다. 내부에 그들을 통과시키는 침입자가 있었습니다.

 

 

 

47. 【소설 – 캐릭터】

Q: 사령관과 누나는 무뚝뚝했는데, 헤타로와 티비는 어떻게 지휘 능력을 키웠나요? 본보기로 삼을 만한 사람이 있었나요?

 

A: 롤모델은 없었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아나스타시아가 처음 소속되었던 ‘루덴 상회’를 보거나, 지위 높은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경영이나 조직 운영을 배울 기회는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들은 결국 스스로 노력해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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